151.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회복(사 51:3) 찬송 : 240장(주가 맡긴 모든 역사)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타락하여서 에덴동산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 안에 두시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시고, 이방 백성들을 통해 말씀하시고, 심지어는 당나귀 같은 짐승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수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회복하여 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하나님 나라 백성의 지위 회복,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사명 회복 등 여러 가지 회복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 회복의 역사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나타났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시는 회복의 약속입니다. 회복의 약속이란 이미 깨어진 어떤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져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을 믿기 전에는 깨어진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중간에라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깨어지는 것이 생깁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어떤 깨어진 것이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회복의 약속이 있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회복은 환경의 회복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황폐한 땅이 에덴처럼 변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백성들이 거하는 땅이 황무지라서 농사를 짓기 어렵고, 어렵사리 농사를 지으면 자연재해가 있는 그런 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땅을 에덴으로 바꾸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사는 곳에는 광야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땅을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우리들이 사는 땅, 우리가 사는 환경이 황무지와 광야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사는 땅을 에덴으로, 여호와의 동산으로 바꾸시는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환경이 에덴이요, 여호와의 동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회복은 믿음의 회복입니다. 황무지와 광야에 살 때는 환경 때문에 불평이 생깁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성숙해지지도 않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슬픈 일을 찾아내서 슬퍼합니다. 괴로워할 일만 보이고 짜증나는 일만 생각납니다. 이러면 이럴수록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회복을 위해 먼저 환경을 회복시키십니다. 환경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하게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일을 하나님이 좋아하십니다. 믿음은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에 올 한 해의 삶이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가 있는 믿음의 삶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소리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창화하는 소리가 있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창화하는 소리란 기뻐서 춤을 추며 노래하는 소리입니다. 한 사람이 기쁜 것이 아니고 공동체가 기뻐서 즐거워하는 소립입니다. 공동체 구성원 각각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데 불협화음 같기는 하지만 거대한 화음이 일어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족에게, 우리 교회에게 하나님을 향한 창화하는 소리가 들려지기를 원하십니다. 분노의 소리, 한숨소리,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는 세상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리의 회복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회복은 우리의 삶의 희망입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라는 희망,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라는 희망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회복이라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이 땅에서 환경과 믿음과 소리의 회복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회복의 약속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회복의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이 가정에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재창조이기도 합니다. 재창조라 함은 원래 있었던 에덴과 여호와의 동산이 우리 안에서 새롭게 경험되는 창조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에덴동산 같은 기쁨, 여호와의 동산 같은 즐거움을 갖기 원하십니다. 그 즐거움이 올해에 있을 것으로 믿으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이 허락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회복입니다. 그리고 환경의 회복이 일어납니다. 동시에 소리의 회복도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축복과 약속이 올 한 해 이 가정에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15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사 57:15) 찬송 : 192장(임하소서 임하소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길을 가는데, 무서운 개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서 “왈!” 하고 짖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이가 놀라서 웁니다. 울지 않는다면 무섭다고 부모님 뒤로 숨습니다. 혹은 부모님의 손을 꼭 잡습니다. 일단 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 안심입니다. 우리에게도 살아가면서 깜짝 놀라고 불안한 일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놀랄 일을 만나면 안절부절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담대한 마음을 갖고 다시 놀라지 않으려 합니다. 어떤 사람은 태연한 척이라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입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여야 합니까? 최소한 태연한 척이라도 해야 하고, 더 멋지다면 담대함이 드러나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드러날 수 있을까요? 담대함이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이렇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즉 임마누엘의 하나님(사 7:14)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이사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 말하여집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존귀한 분입니다. 영원히 거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입니다. 그 분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질까요?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당연히 이루어집니다. 오늘 지극히 존귀한 하나님, 영원히 거하시는 하나님, 거룩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겠습니까? 당연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대로 믿으면 우리에게 복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말씀하신 하나님이 높은 곳에 계십니다. 그런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통회하는 사람, 마음이 겸손한 사람과 함께 계십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두려워 할 일, 놀랄 일이 있습니까?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해지라는 신호입니다. 그 신호를 알아채십시오. 그 신호를 알면 자동적으로 통회하게 됩니다. 마음이 겸손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통화와 겸손한 그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할 일, 놀랄 일이 생겨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게시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이 우리 영과 마음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유는 마음을 소생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대로 두면 하나님의 일을 잘 못하니까! 그대로 두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니까! 그대로 두면 하나님의 나라 확장이 더디니까! 하나님이 당신의 일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소생시키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이 소생되도록 함께 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겸손한 백성들의 영을 소생시키시고, 통회하는 사람의 마음을 소생시키십니다. 하나님이 소생시키시는 겸손한 사람, 통회하는 사람이 누구여야 합니까? 바로 우리들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그렇게 되라고 말씀하여 주시고 함께 해 주십니다. 올 한 해 우리가 할 일 중에 두려운 일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막을까봐 두려움, 사람들이 흉볼까 봐 두려움, 실패할까 두려움, 예상하지 못한 일이 갑자기 닥칠까봐 두려움 등등, 우리 속에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두려움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하나님 앞에 더 겸손해지고, 혹시 하나님 앞에 죄가 있다면 통회하라는 신호입니다. 그 신호가 감지되었다면 겸손해져야 합니다. 내가 다 할 수 없고 하나님이 도와주셔야만 한다는 겸손함,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했다는 통회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겸손한 사람과 통회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통회하고 겸손한 사람들을 향하여 존귀하고 영원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함께 해 주시겠노라고.., 영과 마음을 소생시켜 주시겠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이 바로 하나님의 그런 은혜를 받는 대상입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어봅시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심을 믿어봅시다. 하나님이 소생시켜 주시는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153. 하나님이 우리를..(사 58:11) 찬송 : 325장(예수가 함께 계시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요? 우리 생각으로 하나님을 알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운 분으로만 압니다. 이런 사람들을 작은 죄라도 지으면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 못합니다. 열심히 믿기는 하지만 내적인 자유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무조건 사랑하고 참아주고 용서하는 분으로만 압니다. 이런 사람들은 신앙에서 자유분방하여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질서가 없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신앙에도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무서운 하나님이시기도 하고, 때로는 자비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균형을 갖추신 분입니다. 균형을 갖추지 못한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완벽한 균형을 갖추셨다는 것은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것의 최고모델이십니다. 인격적이라 함은 기준은 명확하되 때에 따라 선한 목적을 가지시고 사람을 대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잘못한 사람을 책망하실 때는 무서운 분이시지만 그 안에는 사랑의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자비로 대하실 때는 한 없는 사랑을 보이시지만 사람이 어떤 경계선을 넘으면 참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사랑이 많으시고 죄인을 구원하시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단호히 버리십니다. 죄 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큰 죄에서만큼은 단호함을 갖고 계십니다. 이러한 인격적인 하나님이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항상 인도하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가는 길은 광야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광야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물이 없으면 반석에서 샘물을 내시고, 먹을 것이 없으면 만나를 주시고, 고기가 없으면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아모리 사람도 물리치게 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문에 발전해 갑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가 지난해를 지낸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를 받을 것입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심으로 스스로 기뻐하십니다.
둘째는, 영혼을 만족하게 해 주십니다. 동물은 배부르게 먹으면 만족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배불리 먹어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더 많이 먹으려고 하고 더 맛난 것을 먹으려고 합니다. 동물은 누워서 잘 곳만 있으면 만족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넓은 집, 좋은 집, 전망이 좋은 집에서 살아야 합니다. 만족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거나 욕심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영혼을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우리 영혼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만족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것 때문에 만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하나님이 견고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뼈를 견고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건강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영혼의 만족이 내적인 건강이라면 뼈가 견고해지는 것은 신체적인 건강입니다. 하나님은 건강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본문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금식하면 약해져야 할 텐데 도리어 건강해진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 신체가 때로는 고통을 당하지만 나중에는 더 건강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건강하게 하실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이 우리 삶과 가정과 몸을 견고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넷째는, 하나님이 넉넉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 사람에게 축복의 약속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넉넉하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는 데 그 넉넉함의 모습이 본문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백성들을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라 하십니다. 동산에 물이 넉넉하며 농사가 잘 되고 풍요로운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에는 사람들과 동물들이 찾아와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그곳이 모이는 곳입니다. 우리 가정과 삶이 올 한 해 결실이 많아지고, 모이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만족하게 해 주십니다. 견고하게 해 주시고, 넉넉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우리를 향해 완벽하게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우리 이러한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고 있음이 은혜입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계심이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축복입니다. 아멘! 154.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 찬송 : 540장(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조니 캐쉬는 미국의 대표적인 가수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최다 관중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레코드판이 백만장이 매진되면서 그는 일약 스타가 되었고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한없는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조니의 인생은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마약 중독자가 되어 버리는가 하면 자동차 사고로 인하여 코가 부러지고 이빨이 나가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그의 건강마저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1971년 5월 9일 고향의 작은 교회에 참석했다가 그날 예수를 믿기로 결심합니다. 그대 조니 캐쉬가 처음 들었던 설교제목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입니다. 조니는 그날 이제 어두운 생활을 청산하고 일어나서 빛된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조니는 화려했던 가수 생활을 청산하고 형무소를 찾아다니면서 찬양도 하고 간증을 하면서 빛된 삶을 살았습니다.
조니 캐쉬에게 들려진 말씀이 그의 삶의 빛이었습니다. 그의 귀에 들려진 말씀이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에게 임하였을 때 그의 삶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혼 깊이 깨달았을 때 완전한 치우가 일어나고,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요 사람들의 영적 건강을 위해 사는 삶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와 같은 축복을 우리에게도 주고자 하십니다. 그 축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본분을 묵상합시다.
첫째는, 하나님이 일어나 빛을 발하라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명예와 권력을 얻는 것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얻고 멋진 경험을 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안정된 삶 혹은 잘 나가는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빛을 발하는 것에는 관심이 부족합니다. 사람이 갖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망들은 사실 빛을 발하기 위한 기본 단계들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빛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향하여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빛을 발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빛이 이르렀다고 말씀하십니다. 네 빛이 이르렀다고 하시는 것을 보아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빛을 비출 시기가 되었고, 그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특별하게 비추는 빛이 있습니다. 각 사람들의 재능과 달란트에 따라서 빛을 비추어야 할 영역이 따로 있습니다. 빛으로 나타나야 할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우리에게 재능을 주시고, 배우고 경험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빛이 이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빛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하나님이 주시는 빛이 임하여 있습니다.
셋째는,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였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세상 어떤 영광보다 크고 위대한 영광입니다. 그 영광에 비교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태양같은 영광도 하나님의 영광의 비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태양은 하나님이 지으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놀라운 영광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엄청난 영광입니다. 이스라엘이 받은 특별한 은혜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미 우리는 올 한해를 특별한 은혜를 받은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앞에서 조니 캐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에게 빛이 이르렀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에게도 조니 캐쉬같은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조금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부족하다 생각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빛입니다. 어둠의 자식이 아니라 빛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빛이므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차가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삶으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생명을 넣어 주는 삶으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올 한해, 그리고 영원토록 이 가정과 우리 교회 안에 이런 축복을 허락하실 줄 믿고 말씀으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영혼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155. 여호와를 의뢰하면?(렘 17:7-8) 찬송 : 452장(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라는 다리를 공사할 때의 일입니다. 다리가 너무나 높고 위험하므로 기술자들의 마음이 늘 불안했습니다. 일을 하다가 밑을 보게 되면 현기증이 일어나 불안과 공포심이 생겼습니다. 그뿐 아니라 다리도 부들부들 떨리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사 도중에 다섯 명이나 다리 아래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에서는 기술자들의 안전을 지켜 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각했습니다. 그 방법들 중의 하나가, 공사가 진행되는 아래쪽에다가 철사로 만든 그물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공사장 아래쪽에 그물을 치고 나니까 신기하게도 그물 위에조차 떨어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물이 쳐져 있으므로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을 놓고 일했기 때문입니다. 떨어져도 바다에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신이 생긴 것입니다. 부들부들 떨리던 다리가 떨리지 않게 되고, 불안하던 마음이 가라앉고, 공포감이 사라졌습니다. 그 뒤부터 일도 잘 할 수 있었고, 다치는 일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 안전그물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내 생을 지배하시고, 나를 인도하시며, 나와 함께 동행 하신다는 믿음이 안전그물입니다.
본문에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지하는 그 사람은” 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공사장에서 믿음을 가진 인부가 다치지 않았던 것처럼,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축복의 약속이 우리 것입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약속이 이루어지는 줄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은 약속을 믿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들에게 약속된 축복이 무엇일까요?
첫째는, 성장하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받은 사람에게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다고 하십니다. 물가에 심겨진 나무가 어떨까요? 뿌리가 강변에 내려 있습니다. 나무는 강으로부터 수분과 양분을 받습니다.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나무가 마르지 않습니다. 강으로부터 수분을 충분히 받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러니까 더워도 걱정이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적 영양분을 받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점점 자랍니다. 그의 삶과 사명과 축복의 그릇이 점점 더 커집니다. 혹시 어떤 어려움이 온다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을 만나면 그 어려움이 오히려 성장의 계기가 됩니다.
둘째는, 마르지 않는 축복입니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는 가지와 잎이 푸르릅니다. 강으로부터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강이 크고, 강물이 깊으면 가뭄이 있어도 나무들에게 걱정이 없습니다. 강이 마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환경 재앙들은 큰 강도 사막으로 만들고, 내륙의 호수도 사막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환경재앙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언제나 충만하여서 마르지 않습니다. 환경과 조건을 무론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환경과 조건에서도 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결실하는 축복입니다. 물가에 심겨진 나무는 결실을 충분히 맺습니다. 물로부터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충분한 결실을 맺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충분한 결실을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결실하게 하는 영양분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사람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결실을 맺으십니다. 하나님이 그런 결실을 맺어 가십니다. 하나님이 직접 하실 수도 있지만, 자연 현상을 통해 특히 자연을 다스리라고 허락하신 사람들을 통해 결실을 맺어 가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결실을 맺어가는 매개체입니다. 그러한 매개체가 된 것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축복이 나타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성장하는 축복이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축복이 있습니다. 결실하는 축복이 있습니다. 이러한 축복이 우리에게 약속되었습니다. 그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기에 우리는 무엇이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경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성장의 축복, 결실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156.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렘 29:12-13) 찬송 : 456장(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 램프를 주웠습니다. 이 알라딘 램프는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입니다. 램프를 주워 무엇인가 살펴보는데 갑자기 램프에서 작은 거인 하나가 튀어나와서 “주인님, 무엇이든지 꼭 한 가지 소원을 말씀하십시오. 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이 나그네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돈도 있어야 하고 예쁜 여자와 결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빠른 말로 말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 그랬더니 작은 거인이 즉시 들어주었습니다. 정신이 돈 여자와 결혼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스운 얘기입니다. 너무 욕심이 많아도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을 위해서는 욕심이 많아야 합니다. 주님의 원하시는 일에는 가장 잘 되어야 하고, 가장 크게 되어야 하고, 가장 멋지게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세상에서 가장 크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아름다운 일을 위하여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 부르짖으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과 만나서 주님께 간구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될 것 같지만 주님이 도와주셔야 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간구해보라는 말씀입니다. 간구할수록 믿음이 자랍니다. 간구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더 충만합니다. 간구할수록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더 많이 더 크게 경험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주님이 기도하는 우리에게 주실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바로 앞 11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합니다. 즉 오늘 우리에게 기도하고 간구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지켜야 할까요? 무시해야 할까요? 당연히 지켜야 합니다. 지킨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고, 지키는 것이 감사하고 지키는 것이 축복의 길입니다. 지키라고 말씀해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내게 부르짖으면, 내게 기도하면,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세 번이나 연거푸 비슷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에 세 번 반복은 최상급 강조입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해야 하는 것, 너무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도는 이렇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부르짖고 기도하고 구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십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방법도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십시다. 하나님은 우리 말 속에 담긴 의미도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소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들으십니다. 하나님이 들으시되 못 듣는 것이 없으십니다. 사람도 듣는 것에서 이면에 담긴 뜻을 찾아냅니다. 그것은 사람이 인격적인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증거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우리 생각과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까지라도 다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또 전심으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들으시므로 무엇이든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당신을 찾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사람에게 찾게 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디 계심을 알아내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발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격성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가 더 깊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고 더 깊이 알게 하시며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려가게 하십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당신을 만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하나님을 선택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요일 4:19). 사람인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만나러 오셨습니다. 우리와 대화하려 오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만나주심은 하나님과 깊은 대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생각과 마음을 아시고 지지해 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도하는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올 한 해 우리 교회와 가정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더 확실히 믿어지기를 바랍니다. 부르짖고 기도하고 온 마음으로 구해서 하나님이 들으시고, 찾아주시고, 만나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충만하게 경험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157. 이같이 이르시도다(렘 33:2-3) 찬송 : 197장(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오늘날 과학이 발달해도 아직까지 우주의 신비에 대해 3% 밖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듣고 보는 것의 대부분에 대해 인간은 무지합니다. 인체에 대해서도 인간은 마치 다 알고 있는 듯 말하지만 90% 이상 인간의 인체를 알지 못합니다. 어떤 천문학자는 “과학이 10년을 노력해서 이만큼 발전해서 가보면 하나님의 세계가 우주보다 더 크게 열려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발견해도 발견한 것보다 더 큰 하나님 세계가 앞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어떠한 노력으로도 광대한 우주의 세계를 알 수 없습니다. 뉴욕 하이덴 천문대의 한 천문학자는 “천문학자 중에서 무신론자를 만나본 적이 없었는데, 우주의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천문학에서는 우주의 위대한 설계자이신 하나님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위대한 하나님, 무한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백성들입니다. 그분의 사랑하는 친 백성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그 하나님을 보다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당신이 어떤 하나님이라고 알려주십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든지 행하십니다. 특히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게 하는 일, 세상만물을 바르게 다스리게 하는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만들어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진행과정에 간섭하시고, 성취하도록 힘을 불어 넣어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에 관하여서 창세전부터 계획하시고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라 불립니다. 그 이름은 스스로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존하시는 분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지금도 보고 계십니다.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아뢰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무엇인가 또 말씀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또 다시 말씀하시는 것을 응답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에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자녀가 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해 주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을 알게 해 주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하는 우리는 놀라운 복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놀라운 복을 주십니다. 본문을 다시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이르시는 분입니다. 즉 말씀해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일러주시는 분, 우리에게 행할 길을 일어주시는 분, 우리가 나가야 할 삶의 방향을 일러주십니다. 하나님이 일어주시기기에 우리가 방황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신속하게 응답하든지, 천천히 응답하시든지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응답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목적과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격적인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보여주십니다. 무엇을 보여주실까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 하나님이 알고 계시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기에 그것은 우리에게 크고 비밀한 일입니다. 하나님만이 알고 계신 것,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구원받게 하는 일, 우리에게 하나님 안에 살게 하는 일,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면서 사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보이심으로 그 뜻 안에 살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일 안에 살면 엄청난 복을 누립니다. |